대구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1:1 맞춤형 상담과 지원금을 함께 제공하는 ‘2024년 사회진입 활동지원금 사업(상담연결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 중 현재 최종학력을 마치거나 졸업예정자로 미취업 상태이면서, 가구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다.
심리, 진로탐색, 취·창업 준비, 미래 설계 등에 도움이 되는 희망 분야의 전문상담사와 1:1 맞춤형 상담을 완료하면 3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2000명으로 다음달 1일 첫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11월까지 연간 10회에 걸쳐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1804명의 청년이 상담을 받았다.
희망자는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격 조건 등의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사회진입 활동지원금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사회 진입의 첫발을 내딛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