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넥슨에 이어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까. 국내 게임업계가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크래프톤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크래프톤은 26일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76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2년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조9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8% 늘어 594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3% 성장했고, 매출액은 5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올랐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2월8일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현황과 2024년도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