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하고 생활상을 살핀다.
이 기간 기초생활수급자 707가구에게 모두 3530여만원의 명절 위로금을,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층 47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6곳에 28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건상 상태와 생활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방침이다.
또한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준 군민과 기업체, 단체에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최근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특히 우리 주위에 어렵게 홀로 사시는 분들이 많다"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이 되도록 낮은 곳을 먼저 바라보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사회취약계층 777여 세대에 1:1로 매칭한 가정방문 및 안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지역 사회 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도우미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정적인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