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전시회의 발굴·육성과 엑스코(EXCO)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우수전시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엑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우수전시회를 공모·선정해 개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나아가 지역 대표 전시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전시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경영 상태, 인증 여부 등 정량적 요소(40%)와 성장 가능성, 마케팅 능력 등 정성적 요소(60%)를 평가해 6건 정도의 전시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전시주최자는 임차비, 홍보비 등 개최 비용의 일부(50% 이내, 최대 40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의 50%(임차료 제외)는 대구지역업체에 발주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시주최자는 다음달 23일까지 엑스코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엑스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가낳지모 캣페어’, ‘스마트가구박람회’ 등 19건의 전시회를 지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