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국비 5억과 도비 67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거리공연 지원 서비스와 각종 미디어아트 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 거리공연 지원 서비스는 버스킹폴을 설치해 버스킹 등 각종 공연을 마이크, 스피커 등 별도의 음향 장비 없이 공연하고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예약하고 방송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반응형 투명 LED 스크린을 설치하여 각종 미디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장 바닥에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반응형 미디어아트를 조성하는 등 공연이 없을 때도 시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2월 사업 완료 후 시험 운영을 거쳐 이르면 3월 말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예약받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며 본사업으로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와 구도심의 재생 및 활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설 연휴까지 주·정차 단속 일시 유예
밀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고정식 단속카메라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2월2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월12일까지 일시 유예한다.
단, 주민들이 직접 사진 촬영 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는 주민신고제에 의한 단속은 계속 유지된다.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은 절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6곳(△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소방시설 △인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1분 이상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다.
시 관계자는 단속 유예기간 동안 주·정차를 허용하는 만큼 시민들이 보행자 안전 확보와 함께 자발적인 주·정차 질서 확립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밀양시, 산불피해지 건강한 숲 조성
지난 2022년 발생한 밀양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밀양시는 산불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199ha에 59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산불피해지 170ha에 사방사업 및 벌채를 완료했고 경관조성 및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을 조성하기 위해 산수유, 산벚나무, 편백나무 등 35만 본을 심어 1차 복구 조림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산불 예방 및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내화 수림대를 조성한다. 산 능선부를 따라 은행나무, 상수리나무 등 29ha에 10만 본을 심어 2차 복구 조림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밀양시청 구내식당 새 단장 이벤트 개최
밀양시는 지난 31일 직원들의 식사 환경 개선을 위해 구내식당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이에 따른 이벤트를 개최했다.
올해 1월 중순부터 약 2주간의 공사를 거친 이번 공사는 배식대를 추가로 설치해 직원들의 배식 시간을 줄였고, 기존 좌석을 재배치하고 50여 석 규모의 테이블을 추가로 만들어 수용 인원을 증가시켰다.
지난 31일에는 구내식당 새 단장 공사 동안 불편을 겪은 직원들을 위해 밀양지역자활센터 후원으로 커피 쿠폰 5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쿠폰은 시청 내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아리랑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구내식당 새 단장을 통해 시청 직원 여러분들의 업무 효율이 증진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란다”며“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이 지역자활센터 운영사업에도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밀양 식자재마트,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밀양 식자재마트(대표 권순덕)에서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 500만원은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 명절 위문금, 난방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권순덕 대표는“밀양시민이 애용해 주시는 덕분에 지금까지 운영될 수 있었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수익금 일부를 나누고자 기탁을 했다”며“다가오는 설날엔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라는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