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파크골프장 1단계 18홀 이어 2단계 18홀 더 만든다

강원 고성군 파크골프장 1단계 18홀 이어 2단계 18홀 더 만든다

총 26억7100만원 들여 4만9435㎡ 부지에…하반기부터 18홀 먼저 운영

기사승인 2024-02-05 14:16:35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파크골프장 1단계 조성공사를 마치고 연말 준공을 목표로 2단계 확대 조성에 들어간다. 1단계로 조성된 파크골프장 18홀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5일 고성군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1단계 조성공사는 지난해 말 토성면 도원리 일원에 사업비 15억8100만원을 들여 3만1935㎡ 부지에 18홀 규모 완공됐다.

1단계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동절기 이후 잔디의 활착 상태에 따라 올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인 고성 파크골프장은 공공 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설악 울산바위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경관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고성군은 노령층 증가로 인한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 조성 공사는 1단계 사업부지 옆 토성면 운봉리 일원이며 사업비 10억9000만원을 들여 1만7500㎡에 18홀 규모로 지어진다.

고성군은 올해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7월에 착공해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조성되는 고성 파크골프장은 총 26억7100만원이 투입돼 4만9435㎡ 부지에 36홀 규모로 지어진다.

한편 파크골프는 공을 홀에 넣는 운동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한 종류로 접근이 쉽고 비용 또한 저렴해 노년층을 중심으로 건강 유지를 위한 생활 스포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100세 건강 시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으로 각종 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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