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편안한 설 연휴 조성 '만전'

양양군, 편안한 설 연휴 조성 '만전'

안전⋅공공⋅민생 분야 행정력 집중…물가 관리에도 혼신

기사승인 2024-02-06 15:43:11
강원 양양군 번화가 모습. 조병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양양군은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안전⋅공공⋅민생  분야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에 따라 재난재해‧물가‧교통‧보건‧환경‧상수도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민생분야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청 8개 반 44명를 비롯해 읍면 6개반 36명을 비상근무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양양군은 교통 혼잡과 정체 시 주요 도로변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체증 시 우회도로 유도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건소 내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 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의 환경을 정비하고 상하수도시설 사전 점검과 함께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달 29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물가대책 상황실과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 설 성수품 20개 품목(농·축·임·수산물)에 대한 물가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관리에 힘쓰고 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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