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6일 오후 오세훈 시장이 가락동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을 찾았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체감 물가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 시장은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수산・건어물·축산가게 등 다양한 점포를 둘러봤다. 설맞이 제수용품 가격 동향을 물어보면서 시장 상인들의 매출 현황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상인을 향해 “많이 파셨냐”며 질문을 건네거나 “가락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상인들은 오 시장에게 사진과 사인을 요청하면서 환호했다. 오 시장은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설 연휴 기간 외에도 가락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이동한 오 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주거복지,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동행하는 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새해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설 연휴를 앞둔 6일 오후 오세훈 시장이 가락동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을 찾았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체감 물가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 시장은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수산・건어물·축산가게 등 다양한 점포를 둘러봤다. 설맞이 제수용품 가격 동향을 물어보면서 시장 상인들의 매출 현황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상인을 향해 “많이 파셨냐”며 질문을 건네거나 “가락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궂은 날씨에도 가락시장은 활기를 띠었다. 일부 상인들은 시장을 방문한 오 시장을 반기면서 사진과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설 연휴 기간 외에도 가락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락시장에서 15~20가량 민생을 살핀 오 시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이동해 농수산물 유통, 주거복지,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동행하는 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새해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친환경유통센터 통합물류정보시스템 재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보고했다. 오 시장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맞춰 추진하고 있는 유통, 물류, 데이터 혁신을 통한 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택지개발을 통한 고품격 도시조성 선도,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매입 등을 골자로 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계획된 일정에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시민 주거 안정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지원 등을 보고받은 뒤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지원사업’ 확충 방안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지난해 소상공인 폐업 현황 등도 확인했다. 오 시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주문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일부터 저출생가임센터·응급의료센터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관련 분야 시 투자·출연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듣고 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