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대전 대표 축제인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산성동 뿌리공원과 대흥동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올 축제는 축제 전문가, 문중,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효, 뿌리 관련 콘텐츠 강화 △지역화합과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 △지역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작년 축제의 잘된 점과 아쉬웠던 점을 세심히 살펴 축제 프로그램보완은 물론 축제 홍보를 위한 사전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써 모든 세대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지난해 약 35만명의 방문객과 총 103개 문중이 참여했고 2024년 대전시대표축제에 이어 대전지역 축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중구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서 열리는 제 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