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가든5차 등 4건 건축심의 통과…총 567세대 공급

삼호가든5차 등 4건 건축심의 통과…총 567세대 공급

기사승인 2024-02-15 01:27:44
삼호가든5차 투시도.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인근 삼호가든5차아파트가 지상 35층 305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7호선 청담역 인근에는 지상 26층 공동주택 26세대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총 4건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삼호가든5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567세대(공공주택 100세대·분양주택 467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49실과 업무시설 등이 조성된다.

반포동 삼호가든5차아파트는 3개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305세대(공공 46세대·분양 2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변 시설과 단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 경관을 창출하도록 한다. 단지 내 담장을 없애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서측 서초중앙로변으로는 저층부에 작은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이 조성된다.

청담동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 사업은 지하 7층 지상 26층 규모로 공동주택 26세대와 오피스텔 7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건축물 전면은 6개 판의 유리 마감 곡선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을 계획했다. 인접 대지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계획해 보다 큰 공간을 공공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을 가로변 단일 건물에 계획해 보행자와 입주자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거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인근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동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36세대(공공 54세대·분양 182세대)와 오피스텔 42실이 들어선다.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선 지하 8층 지상 3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 지상부 개방형 녹지와 저층부 개방 공간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최상층에는 북악산과 남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공공 조망·휴게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협소하고 관리가 부실한 건축물은 면밀한 조성 계획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건축위 심의를 통해 양질의 공개공지를 계획해 공공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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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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