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국 세관 납세자보호위원회와 간담회

관세청, 전국 세관 납세자보호위원회와 간담회

해외직구·여행 급증, 개인 납세자 권리보호 확대

기사승인 2024-02-17 11:37:55
고광효 관세청장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세관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전국세관 납세자보호위원회 초청 간담회. 관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는 관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관세청 및 전국 본부세관에 설치한 조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세청은 납세자보호제도 운영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세청에 독립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고객지원센터를 전담조직과 통합해 민원상담부터 권리보호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심의기간 조정, 대리인 선임 등 권리보호 요청절차를 명확히 하고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 청장은 “관세행정 주요 고객이 수출입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여행자 통관 등 일반 국민로 확대됨에 따라 납세자 권리보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탈세 행위에 엄정 대응하면서도 성실한 국민과 기업이 피해 받지 않도록 납세자 권리보호 조직과 제도를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전국세관 납세자보호위원회 초청 간담회. 관세청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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