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수)
이언주 “중·성동갑 관심 없어…전략공천 제안 오면 그때 결정”

이언주 “중·성동갑 관심 없어…전략공천 제안 오면 그때 결정”

“난 민주적 중도보수, 복당 시 역할 요구 있어”

기사승인 2024-02-19 09:52:4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복당 선언 기자회견 후 국회 대표실을 찾은 이언주 전 의원을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전략공천 제안을 받으면 그때 결정을 하겠다”며 총선 출마에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전 의원은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제 출마와 관련해선 당과 당원들에게 맡기겠다”며 최근 제기된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종석 전 실장이 노리고 있는 서울 중구, 성동갑에 이 전 의원이 배치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에 대해 “친문들하고 (저를) 이간질하려는 것”이라고 해당 지역 출마설을 일축했다.

이어 “임 전 실장과 저는 개인적으로 접점이 없다. 그렇게 물어보시면 할 말이 없다. 그 지역에는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재차 중·성동갑 출마에 선을 그었다. 

이 전 의원은 “저는 민주적 중도보수, 또는 혁신적 중도보수에 가깝다”며 “저는 민주당으로 복당하기 전에도 민주당의 오른쪽에 있었다. 이런 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에서 제게 복당했으면 좋겠다 라고 할 때 그런 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윤석열 정권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이고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두텁지 않느냐”며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또 당에 전달하고 민주당이 조금 더 넓은 어떤 틀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이 되는 게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2차전지株 ‘52주 최저가’ 행진, 반등 시점도 ‘묘연’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다. 대표 종목들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하원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담은 제안서 발표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제안서가 확정될 경우 2차전지 관련주들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2% 하락한 2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2주 최저가인 27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