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고독사' 증가한다... 부산 구포3동, 고독사 예방 위한 '알아서 척척'사업 추진

노인 '고독사' 증가한다... 부산 구포3동, 고독사 예방 위한 '알아서 척척'사업 추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알아서 척척! 해결
영양죽 지원, 마을 빨래방, 건강복지서비스 등 추진
건강 체조 알려주는 「100세까지 88하게」 건강 프로그램

기사승인 2024-02-20 16:28:25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유관기관 등 민관협력을 통해 동 특화 사업 ‘알아서 척척’을 추진해 고독사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어르신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부산북구

구포3동은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등의 문제를 알아서 척척! 해결하기 위해 시랑골「죽이척척(영양죽 지원)」,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빨래방「세탁척척」, 찾아가는 건강복지서비스「건강척척」사업 추진으로 1인가구 건강관리 정보 제공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건강특화사업 「100세까지 88하게」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 「치매가치 우리같이」치매 예방 및 운동 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노후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100세까지 88하게」 사업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건강 체조를 알려주며 경로당의 활기찬 분위기를 형성하고 정서적 건강 회복도 증진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상이 동장은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깊어지는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주민 협력 고독사 예방 동 특화사업으로 촘촘하고 탄탄한 복지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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