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 우수성 알린다"…'와인페어' 참가자들 평창 방문

"발효식품 우수성 알린다"…'와인페어' 참가자들 평창 방문

기사승인 2024-02-27 18:51:24
지난 26일 살롱오 내추럴 와인페어에 참가한 유럽현지 와인생산자들이 강원 평창군을 방문해 발효식품을 체험했다. (사진=평창농업기술센터)
강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살롱오 내추럴 와인페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살롱오 내추럴 와인페어 프로젝트는 와인 수입업체인 비노필코리아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네추럴 와인페어에 참여하는 유럽현지 와인생산자들이 평창을 방문해 전통주, 김치 및 향토음식 등 발효식품을 체험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협력한 프로젝트다. 

이날 유럽현지 와인생산농가 25명, 평창관광두레 직원 및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2023년 농촌진흥청 및 강원특별자치도기술원 보조사업을 지원받았던 평창군내 발효식품 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우리두와 박광희김치와 함께 진행됐다. 

체험으로 오전에는 우리두에서 2023년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을 통하여 개발한 전통주 체험키트를 활용해 막걸리만들기 시현을 했다. 

이어 2023년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지원을 받았던 가공사업장에서 전통김치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의 발효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현지 와인생산농가의 노하우를 평창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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