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한진, 인천 월미도에 ‘SPC GFS 인천물류센터’ 가동

한진, 인천 월미도에 ‘SPC GFS 인천물류센터’ 가동

기사승인 2024-02-29 11:02:29
지난 28일 진행된 ‘SPC GFS 인천물류센터’ 안전기원제 후,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첫 번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한진 조현민 사장(첫 번째 줄 가운데) 등 한진 관계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진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한진은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SPC GFS 인천물류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건립한 이 센터는 약 3만2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약 5200㎡ 규모로 상온과 냉장·냉동 창고 시설 등을 갖췄다.

앞으로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제품을 보관·분류하는 신선식품 물류센터 기능과 함께 서울 서부권과 인천, 경기 북부 등에 있는 약 550개 점포에 상품을 배송하는 물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고객사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한 ‘BTS’(Build to Suit) 방식으로 건설됐다. 창고 규모와 공간 배치, 투입 설비, 운용까지 SPC와 함께 협의해 구현했다.

이같은 고객 맞춤형 센터는 2013년 경남 양산 ‘SPC 물류창고’와 2021년 ‘배스킨라빈스 물류창고’ 개설에 이어 세 번째다.

BTS 방식은 물류사에는 고객사와의 장기 파트너십과 함께 부가 서비스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사도 사업 특성에 최적화한 물류 거점을 확충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 상품 특성에 최적화한 물류 시스템을 고안하는 동시에 적재 창고와 같은 시설 투자를 통해 장기 고객과의 윈윈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6월24일로 기일 변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이 대통령 선거 이후로 밀린 데 이어, 대장동 재판도 대선 뒤로 미뤄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5월 잡혀있던 재판 일정을 6월24일로 변경했다. 다음 달 3일 대선으로부터 3주 뒤 날짜다. 당초 대장동 재판은 오는 13일과 27일 각각 77·78차 재판이 예정돼 있었다.이날 오전 이 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