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
자원순환 분야 선도 위한..."부산을 자원 재활용 순환도시로...추진"

자원순환 분야 선도 위한..."부산을 자원 재활용 순환도시로...추진"

◈ 자원순환 분야 선도를 위해 시가 마련한 정책인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부산 먼저 순환경제로'를 발표하고, 민·관·산·학 전문가들과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
◈ '폐기물의 자원 회수와 산업화를 통한 순환경제 실현' 방안으로 ▲종량제봉투 선별체계 고도화 및 자원화 ▲음식물류 폐기물 전량 자원화 ▲폐기물 자원화 산업 육성 등 제시하고, 7가지 중점 과제 추진

기사승인 2024-02-29 13:58:03

부산시는 오늘(29일) 오전부산환경공단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3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3차 부산미래혁신회의 개최.부산시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이번 회의는 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자원순환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인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부산 먼저 순환경제로」를 발표하고, 민·관·산·학 전문가들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가연성 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2030년에 시행됨에 따라,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매립 최소화 정책을 추진하고 쓰레기를 ‘처분’의 개념에서 나아가 ‘자원’의 개념으로 전환하는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이 정책은 폐자원의 에너지회수, 음식물류 폐기물의 전량 자원화, 재활용 자원화 산업화 육성을 통해 10개사 이상의 기업 유치와 1천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13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부산시


시는 이날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부산 먼저 순환경제로」 정책으로 ▲종량제봉투 선별체계 고도화 및 자원화 ▲음식물류 폐기물 전량 자원화 ▲폐기물 자원화 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7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종량제봉투 선별체계 고도화 및 자원화를 위해 ▲소각시설 폐열 회수 및 에너지 생산율을 제고하고 ▲자원순환 복합타운을 조성해 소각율과 에너지 생산율을 증대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전량 자원화를 위해 ▲폐기물 무선인식(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감량기(이하 RFID 감량기) 설치 확대 ▲공공처리 100퍼센트(%) 달성 및 바이오가스 생산 증대를 추진한다.

또 폐기물 자원화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 재활용 선별체계 고도화 ▲재활용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 과정 지원 ▲순환경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이 먼저, 순환경제로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부산이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도시, 자원 재활용 메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준석, 60미터 상공서 대선 승리 결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여수 석유화학단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60m 상공에서 당선 의지를 다졌다. 그는 24시간 가동하는 공장처럼 쉬지 않고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다짐했다. 이 후보는 12일 새벽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시찰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BPA(비스페놀 A)제품저장장치상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여수산단으로 온 이유는 대한민국 가장 큰 위기가 무엇이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