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89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 등을 진행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논활용 직불제(논농지 동계, 이모작)를 하계(논 타작물)까지 확대 개편한 것이다.
논으로 활용하는 농지에서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재배할 경우 ha당 50만원에서 최대 480만원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ha당 50~15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하고 2024년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2023년 신규 타 작물 전환 후 2024년에도 계속해서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등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공공비축미를 ha당 150~300포대(두류 150, 일반작물·하계조사료·휴경 300)를 추가 배정한다.
이들 사업들은 요건이 충족되면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전략작물직불제(동계)'는 3월 말까지다.
'전략작물직불제(하계)'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재배면적 감축협약'사업은 5월 말까지다.
신청 서류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6000ha로 보고 전국 2만6000ha를 감축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