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11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포트홀 등 도로 시설물 파손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체 도로망에 대해 포트홀 보수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겨울철 잦은 눈비로 해빙기에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은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 군은 겨울철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발생한 포트홀 등을 긴급히 보수·정비하기 위해 최근 전수조사를 통해 총 133개소의 포트홀을 발견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은 도로관리 담당자들과 협력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콘 절삭 후 덧씌우기를 통해 포트홀을 정비, 지속적인 보수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로 파손 보수를 위해 건설과 운전 및 도로관리원 11명을 2팀으로 구성해 하루 평균 30여건의 포트홀을 보수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모든 포트홀을 정비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적극 투입, 신속하게 정비하고 도로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