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8일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동해시청 2층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동해·태백·삼척·정선을 위해 지난 4년 힘차게 일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폐특법(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특별법 개정안)을 사실상 항구화하고 폐광 기금 납부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며 재선 국회의원으로 이미 실력과 능력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권 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폐광지역 경제부흥 등 3대 비전을 을 제시했다.
이 같은 비전 실천을 위해 5대 공약으로 △동해·삼척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 특구 지정으로 액화수소 산업의 메카 완성 △미래 먹거리 산업의 마중물이 돼 줄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폐광지역 경제진흥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강원랜드 규제 혁파를 통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교통 오지에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교통망 업그레이드 △정선군민의 뜻에 따른 가리왕산 활용방안 수립, 도암댐 문제 등 지역 숙원 등을 내걸었다.
이 의원은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챙겨 나가겠다"며 "활기찬 동해, 다시 뛰는 태백, 도약하는 삼척, 희망찬 정선을 만들기 위해 이철규와 함께 달려달라"고 강조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