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8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하며 조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발인일인 11일은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손 여사의 별세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9년 1월 16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후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으로 고락을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를 뒀다.
박종우 시장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가장 큰 버팀목으로서 흔들림 없는 길을 걸어온 손 여사님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 번 기리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국화분재연구회 개강식 개최
거제국화분재연구회(회장 김상기) 52여명의 회원이 3월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거제섬꽃축제의 국화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재작품의 전시를 담당하는 국화분재연구회는 거제국화를 대표하는 단체이자 올해 16년차를 맞는 전통 깊은 단체이다.
개강식은 국화분재연구회 임원진 소개와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관광 시작으로, 제1회 수업으로 국화의 재배환경과 기본분류, 뿌리목 작업에 관한 김평철 기술고문의 수업이 진행됐다.
매월 격주 2회 수요일에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 및 국화분재 온실에서 전문반(이관호 강사), 기초반(김평철 기술고문)을 편성하여 수업이 진행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