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누들핏 사발면맛’ 2종 출시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육개장사발면맛’과 ‘누들핏 김치사발면맛’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11일 농심에 따르면 두 신제품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 넘게 용기면 시장 1위인 ‘농심 사발면’의 맛과 칼로리 부담이 적은 ‘누들핏’의 장점을 더한 제품이다. 2022년 7월 출시한 ‘누들핏’은 국물까지 다 마셔도 130칼로리(kcal) 이하로,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에 관심 많은 2030세대를 타겟으로 했다.

이번 제품은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과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해 식단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올해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면 중량을 25% 증량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누들핏 육개장사발면맛은 소고기육개장 감칠맛과 소용돌이 건더기를 그대로 살렸고, 김치사발면맛은 아삭한 김치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찌개 맛을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40년 넘게 사랑받은 사발면 고유의 맛을 부담 없는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간식, 야식은 물론 식단관리 중에도 가볍고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워홈, ‘K-STREET 컵 떡볶이’ 2종 출시

아워홈은 옛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K-STREET 컵 떡볶이’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MZ세대와 글로벌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떡볶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동시에 추억을 자극하는 식문화 트렌드가 확산돼 학창시절 즐긴 분식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어 이 같은 제품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매콤달콤한 맛의 ‘K-STREET 오리지널 떡볶이’와 깊은 풍미의 ‘K-STREET 로제 떡볶이’ 2종이다. 

아워홈은 내수용과 수출용 제품을 동시에 출시해 국내외 시장을 동시 공략할 방침이다. 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1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K-STREET 컵 떡볶이 2종을 포함한 분식류 간편식을 최대 27% 할인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재화 아워홈 HMR사업부장은 “길거리 음식 떡볶이가 소비자 향수를 자극하며 전 세계적인 대표 간편식 메뉴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옛 추억의 맛과 비주얼은 살리면서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구성한 만큼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대표 K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