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동 한글문화공원 내 어린이뜀동산(에어점핑돔)이 15일 문을 연다. 이 돔은 어린이 전용공간이다.
'어린이뜀동산'은 돔 면적이 204㎡(62평)에 3구 규모이며 지난해 12월 조성을 완료했다.
운영은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 10월 말까지 한다. 휴장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신장 90~140cm의 어린이다. 1회당 최대 이용 인원은 30명이다.
시는 이 한글문화공원 내 어린이뜀동산을 한글박물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공원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김해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사업' 확대
김해시가 지난해 청년을 대상으로 했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자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청년 5000만원, 이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인 김해시 거주 무주택 임차인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이나 신혼부부이면서 보증서 보증 효력이 유효하면 6월30일 이전에 지원한 신청인에 한해서도 소급 적용한다.
신청은 11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나 경남바로서비스(www.gyeongnam.go.kr/baro)로 하면 된다.
이 사업 확대 배경에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증가해 저소득층의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시는 나이와 상관없이 보증료 지원을 받아 전세 사기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상동 강변 매화축제' 관광객들로 북적
김해시 상동면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제2회 상동 강변 매화축제'가 봄나들이 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는 지난 9일 상동면 용당마루 매화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잊혀가는 '용당나루'와 김해시화인 '매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메타세쿼이아 걷기대회와 무대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감물야촌 연극단과 상동농협 산딸기 라인댄스팀, 백파선 오케스트라팀과 같이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용당나루 매화공원에는 토종 매화나무와 낙동강변에 흩어져 있던 매화나무 600그루 가량이 군락을 이뤄 김해시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주말에는 주차장에 차량이 북적대 인근 도로변까지 주차행렬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상동면 이봉수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를 기반으로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더욱 알려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 축제가 김해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주 상동면장은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봄을 알리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