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8조원 규모의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웅제약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큐텐(Qoo10)에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액상·정제 이중 제형 비타민으로 에너지 생성을 위한 비타민B군 8종을 흡수율까지 고려해 고함량으로 설계했다. 간 피로를 개선하는 밀크씨슬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일일 섭취량인 130㎎으로 채웠다. 속 쓰림 없는 피로회복 효과를 갖는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라인업은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와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 2종이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 칼슘과 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포함하고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 추출물(모나콜린K)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 외에 비타민C·D를 더한 제품이다.
일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면역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성장을 거듭한 일본 건기식 시장 규모가 지난해 8995억엔(한화 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일본 오프라인 채널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 관계자는 “새봄맞이 쿠폰 발행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해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