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대전을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육성”

이장우 시장 “대전을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육성”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 참석 '일류 우주도시 대전 조성' 선언

기사승인 2024-03-13 17:14:17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서 대전을 우주경제 강국을 이끄는 일류 우주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경제의 중심도시로의 비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 참석해 대전을 우주경제 강국을 이끄는 일류 우주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출범을 축하했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핵심기반 인프라와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우주교육 네트워크 허브 조성 △민간 우주산업 창출 촉진을 위한 우주 기술개발 지원과 대전샛(SAT) 프로젝트 추진 △교촌동 우주항공․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우주기업과 지원시설을 집적화한 뉴스페이스 R&D 타운을 조성해서 우주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통해 "전을 맞춤형 우주 인재 양성의 요람, 우주기술 개발과 사업화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글로벌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교촌동 우주항공․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뉴스페이스 R&D 타운을 조성해서 대전을 사람과 기술이 모여, 우주 개척의 꿈을 실현하는 일류 우주도시 대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앞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 개발 특화 지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것은 물론 경상남도, 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해서 우주경제 강국 도약이라는 클러스터 목적 달성에 대전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전(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 경남(위성 특화지구), 전남(발사체 특화지구)이 성장 거점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관련 사업이 예타 면제되어 올 상반기에 본격 착수를 앞두고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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