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3기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 모집 외 서초구 [우리동네 쿡보기]

광진구, 제3기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 모집 외 서초구 [우리동네 쿡보기]

기사승인 2024-03-13 22:55:46
김경호 광진구청장. 서울 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제3기 광진구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를 모집한다.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청년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정 참여를 유도해 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3일 구에 따르면 선정된 청년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2026년 4월까지 2년간 광진구 청년 네트워크 위원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일자리경제, 교육문화, 주거건강, 사회안전망, 저출산고령화의 5개 분과로 나눠 구성된다. 주민참여예산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워크숍과 성과공유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19세~39세 이하인 청년으로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자 △광진구 소재 대학에서 수학한 자 △지역 내 단체 등에서 활동하거나 직장, 사업장이 광진구에 있는 자 등이다. 특정 정당이나 종교를 지지하는 목적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참여하는 자는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연임 위원을 포함하여 총 40명을 모집한다.

청년 네트워크는 청년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젊은 세대의 권익증진과 발전,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 2020년 시작했다. 지역 내 청년과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과 소통으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언제나 내 편 네트워킹 데이 행사. 서울 서초구 

서울 서초구, 자립준비청년 ‘2024 희망사다리 프로젝트’ 운영

서울 서초구가 올해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4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는 올해부터 경제적 지원과 함께 주변에 기댈 수 있는 어른이 없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구는 그간 정부·서울시 지원금과 별개로 5년간 최대 2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비롯해 △생활보조수당 최대 1800만원 △대학등록금 최대 1200만원 △학원비 최대 400만원 등 경제적 지원을 해왔다.

우선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운영했던 ‘언제나 내 편’ 멘토링 사업 지원 내용을 확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멘토링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을 만들어 준다. 지난해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13명이 청년들과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생활 속 고민은 물론 주거·금융·법률 상담까지 지원했다.

구는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에 더해 고등학생 이상 예비 자립준비청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 멘토링 활동비도 멘토·멘티 분기별로 3만원씩 지원하던 것을 5만원으로 늘린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 간 또래 자조모임을 신설해 요리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숨은 재능 발굴과 취미활동을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있다는 것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섬세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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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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