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행사는 밀양의 명품 농산물인 얼음골 사과, 딸기(설향, 금실, 죽향)와 방울토마토 등을 엄선해 준비했으며, 산지 직송으로 공급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밀양 농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밀양물산(주)를 통해 최근 판매된‘밀양딸기 1943’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밀양의 또 다른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용호 밀양물산(주) 대표이사는“이번 농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더 많이 알리고 좋은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수요와 기호에 맞는 다양한 판매 전략을 발굴해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시민 안전 위한 민·관·군·경·소방 협업 체계 구축
밀양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1분기 밀양시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굳건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민·관·군·경·소방 관련 통합방위 위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통합방위 회의 내용 전달, 북한 대남 위협 전망, 통합방위 주제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에 개최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강조된 민방위 대비 태세 점검과 테러·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최근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지속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2024년 딸기 6차산업대학 입학식
밀양시는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재배 전문가 양성을 위한‘2024년 딸기 6차산업대학’입학식을 개최했다.
시는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8월에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기생 87명, 2023년 2기생 1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기초반 36명, 심화반 56명, 가공반 31명 등 전체 123명이 딸기 6차산업대학에 참여하는 등 농업인들의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수업은 △딸기 육묘 환경 및 병해충 관리 △시설 딸기 재배기술 △ICT활용 딸기 환경관리 △딸기 정식기·수확 후 관리 기술 △딸기 가공식품 제조 실습, △선도 농가 견학 등 영농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겸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향후 천적 교육 실용화 과정과 AI시대 미래 농업을 위한 맞춤형 이미지마케팅 과정 등 농가의 요청에 따라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밀양시, 4월 1일부터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
밀양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인 임업직불금 제도는 2019년 4월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임업-in 통합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밀양 의열기념공원, 경남동부보훈지청 공모사업에 선정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한 2024년 현충 시설 기념관 활성화 공모사업에‘끝나지 않은 임무’가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끝나지 않은 임무: 미래를 지키는 독립운동가’는 사용 후 버려지는 페트병 뚜껑을 가져오면 독립운동 체험 키트를 주고, 수거된 뚜껑은 업사이클링 제품(튜브 짜개)을 만들어 추첨해 나눠주는 사업으로 오는 6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에 개관한 의열체험관은 최근 주말마다 약 3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역사 체험 시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만능수리공봉사단, 5년째 온기 나눠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 이하 공단)은 지난 14일과 15일에 밀양시 상동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집을 방문해 노후 전선을 교체하는 등 만능 수리공 활동 봉사를 했다.
공단 봉사단은 이틀에 걸쳐 상동면 기초수급자 세대 2곳을 방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전선과 분전함을 교체하고 전등 설치, 전기안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활동에 필요한 자재(20만원 상당)는 지역 내 제일전기상사(대표 김호진)에서 후원해 온정을 나눴다.
이번에 재능기부를 받은 K씨는“집안 곳곳을 세심히 살피며 안전을 챙기는 직원들의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밀양시, 밀양역-표충사 직행노선 정차지 확대 운행
밀양시는 오는 20일부터 KTX 밀양역에서 표충사까지 운행하는 22번 직행노선의 정차지를 동 지역 8곳을 신설해 정차지가 10곳에서 18곳으로 확대된다.
기존 22번 직행노선은 기점과 종점 사이에 버스 승·하차가 가능한 중간 정차지가 6곳에 불과했지만, 이번 정차지 확대로 이용자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된 정차지 위치는 가곡동(가곡동행정복지센터), 삼문동(청구아파트), 내일동(청소년문화의집), 교통(교동행정복지센터)이다.
버스 운행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밀양시 누리집‘아리랑버스’를 검색하면 알 수 있고,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는‘밀양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 버스 위치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