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와 한국체육학회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대학 본관에서 전국체전 기념 한국체육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에는 전국 체육학과 교수와 연구자, 대학원생, 기업체 등 2000명가량이 참석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김해시와 인제대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김해시 발전을 위한 전국체전 활용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경 한국체육학회장은 "김해시가 개최하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김해시와 인제대가 다함께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 전국체전 개최 이후 체육시설 활용 방안 등과 관련해 학술대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전민현 총장은 "인제대가 스포츠 분야 최고 학회인 한국체육학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인제대 글로컬대학 프로그램 지원과 '김해 올시티 캠퍼스'와 연계할 수 있는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전했다.
한국체육학회 이사를 지낸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정수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스포츠 전문가들이 쌓은 다양한 학문적 축적물들을 김해의 미래를 창출하는데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대회 유치 소감을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