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지기 펀드는 시민들의 투자금으로 선거자금을 빌려쓰고 선거 종료 후에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소정의 이자와 함께 돌려주는 방식이다 .
한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모금 목표액은 1억원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1인당 최소 1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된 펀드는 연이자 5%로 반환일인 6월 15일까지 일할 계산해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호연지기 펀드는 입금과 동시에 약정이 되며 별도의 약정서와 증권을 발행하지 않는다"며 "입금 후 반드시 한호연 캠프로 연락을 줘야한다"고 했다.
한 예비후보는 "선거자금을 어둠의 경로로 만들어 쓰지 않고 유권자의 정성을 모아 빌려주신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호연지기 펀드에 담았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