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선구 부군수 주재로 신원주 행정국장, 안석균 시설국장,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실시했다.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 상황 점검 및 5억원 이상 40% 미만 부진사업에 관한 추진계획 보고 등 전략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전체 신속집행 대상액 4078억원 가운데 1분기에 25.6% 1045억원을 2분기까지 54.3% 2217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계획된 신속집행 예정액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별 집행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재정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시설비 사업 등에 대한 집중 관리로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목표 대비 달성률에 따라 성과관리 부서평가 실적을 반영하는 등 부서장 책임 하에 세부사업별 집행 목표액을 설정한다. 집행 실적을 관리하고 월 1회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운영해 집행상황 점검 및 부진사업 문제점 등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사업별 공정률 관리 및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지급, 재료비, 임차료 선지급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반값 농자재지원 사업, 농특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을 비롯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주택 건립사업, 지역소멸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군립병원 증축 사업 등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선구 부군수는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부문 재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만큼 지역 활력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집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