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낸 네오위즈…‘P의 거짓’ 누적 이용자 700만명

일 낸 네오위즈…‘P의 거짓’ 누적 이용자 700만명

지난 2월 말 기준…북미‧유럽 비중 ↑
진승호 디렉터 영입 등 차기작 집중

기사승인 2024-03-19 16:26:09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 ‘P의 거짓(Lies of P)’이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오위즈

네오위즈 자체 개발작 ‘P의 거짓(Lies of P)’이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00만명을 달성했다.

19일 네오위즈는 이같이 밝히며 고전 소설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독창성과 완성도‧재미가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게임패스 입점 효과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P의 거짓은 지난해 9월19일 글로벌 동시 출시된 작품이다. 뛰어난 전투 시스템과 세밀한 배경 및 인물 묘사, 음악성 등이 강점이다.
 
누적 이용자 수 700만명은 지난 2월 말 기준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 맥(Mac)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이용자 수를 합산한 수치다. 북미와 유럽‧아시아 순으로 이용자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P의 거짓은 DLC(확장 콘텐츠)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에 꾸준히 집중하는 동시에 차기작 준비에도 주력하고 있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이 첫 작품으로 기대 이상의 수익과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차기작 개발에 대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P의 거짓의 성공을 뛰어넘는 또 다른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최근 진승호 디렉터를 영입하는 등 매력적인 내러티브 중심의 신작 개발에 집중,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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