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19일 고령대가야시장에서 결핵 예방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결핵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3월 34일로 지정됐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고령군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으로 환기 △올바른 손씻기 등 결핵예방법을 홍보하고 군민들에게 리플릿 등 홍보물품을 나눠줬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고령군은 결핵관리실을 상시 운영해 결핵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결핵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결핵 없는 안전한 고령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