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 5년 연속 선정

경남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 5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24-03-20 18:36:48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 경남권역 주관 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은 대학생과 다문화·탈북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정부의 교육복지정책 실천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는 사업이다.

경남대는 2011년부터 여러 기관과 연계한 특별프로그램, 농어촌 지역의 기관과 함께하는 농어촌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매년 150명 이상의 재학생 멘토 학생을 배출해 왔다. 올해부터는 멘토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해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보다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그 결과, 그동안 펼쳐온 사업의 우수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경남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1년간이다.

사업 선정으로 경남대는 13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경남지역의 200여 개의 관련기관과 협력해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학생으로 구성된 200명의 멘토를 선발하고 19일 산학협력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 멘토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사범대학 김정희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멘토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경남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 현황 발표와 교육학과 권은경 교수의 ‘대학생 멘토의 자세와 청소년 멘티의 특성 이해’ 특강 등이 진행됐다.



◆경남대, 한국전기연구원과 글로컬대학 선정 협력 간담회 개최

경남대학교는 지난 15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과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학과 지역, 기관 간의 결속력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컬 사업 선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SW융합을 기반으로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할 경남대의 대학 구축안과 한국전기연구원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 글로컬대학 사업의 방향성 등이 논의됐다.


이상훈 교학부총장은 간담회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의 우수한 박사급 연구자들과 경남대학교 석·박사 공동지도 및 R&D 공동연구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학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협조 등이 필요하다"며 "글로컬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고 지역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은 "경남대학교에서 추진하는 글로컬 사업이 우리 지역과의 상생을 넘어 일류로 비상할 수 있는 계획으로 보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대 이상훈 교학부총장, 홍정효 대외부총장, 최선욱 기획조정처장과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이건웅 전략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대, ‘2024년 경상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자문회의’ 개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남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임형준)는 18일 평생교육관에서 ‘2024년 경상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문화재 돌봄사업’은 경상남도 도내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비지정문화재 등을 상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신규 수행단체로 선정된 센터는 경상남도 동부권역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 기관으로서 총 427개소 문화재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보존관리 활동을 통해 경상남도 문화재 예방보존에 앞장서 왔다.

또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성을 갖춘 관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경상남도 문화재 보존에 대한 자문역할도 수행해 왔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2023년 경상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보고 및 2024년 경상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업무 추진 방향’을 주제로 △경상남도 동부권역 문화재 돌봄사업 결과 보고 △문화재 보존관리 현안 △2024년 경상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업무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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