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 개최…“원가 절감 및 품질 경쟁력 강화”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 개최…“원가 절감 및 품질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24-03-22 14:51:24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주주총회를 열고 원가 절감 및 품질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 파주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 원안대로 통과됐다.

LG디스플레이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 대비 5억원이 축소된 40억원으로 결정됐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환경 전망도 긍정적이지는 않다”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를 극대화하고 강도 높은 원가 절감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주주, 투자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수주형 사업 매출을 전체 매출의 40%대로 확대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비중을 제고해 하이엔드 제품 위주로 회사 체질을 개선해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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