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학력평가 28일 시행…전국 고교 125만명 응시

올해 첫 학력평가 28일 시행…전국 고교 125만명 응시

기사승인 2024-03-27 15:44:49
쿠키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가 28일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3월 고1,2,3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를 발표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1921개교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125만명이 3월 학평에 응시한다고 밝혔다.

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의 모의 평가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4개 교육청에서 번갈아 주관한다. 이번 학평은 학년별로 1학년 42만명, 2학년 43만명, 3학년 40만명이 응시하며, 서울에서는 289교에서 22만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3월 학평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추어 구성했다. 유의할 점은 고3 학생의 경우 고2 때와 달리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3 학생들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사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성적표는 다음달 17일에 배부될 예정이다. 영어와 한국사 그리고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이기에 원점수와 등급만 기재된다. 그밖의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기재된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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