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내달 1일부터 기차여행 관광상품인 ‘반하다! 경북(시즌2)’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반하다! 경북’은 ‘경북여행으로 경북에 반하다’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기차로 경북을 찾는 개별 여행객에게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철도 요금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관광 상품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이 상품을 첫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반하다! 경북(시즌2)’는 기차여행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해 여행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지 경북으로 여행 올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객은 경북의 154개 관광지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등록하면 철도 요금과 역사 매장이용권(5000원) 50%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상품을 구매한 여행객에게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 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여행지원금은 매월 1일~15일 인증완료 시 익월 첫째 주 금요일 입금하고 매월 16일~마지막일 인증완료 시 익월 셋째주 입금된다.
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여행상품-국내패키지)나 코레일톡 어플(관광상품-경상권)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이용은 내달 15일부터 가능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요즘 여행트렌드인 개별여행, 나홀로 여행객들이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매력적인 관광지를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지원 상품을 적극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