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가 ‘사람인’과 손잡고 NHN아카데미 수료생의 취업 활동을 돕는다.
NHN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과 ‘우수 SW 인재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HN 관계자는 “수료생들을 개발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연결해 지역별 IT산업을 넘어 IT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람인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에게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누적 회원 1700만명, 누적 기업 회원 127만 개사를 확보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NHN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과 사람인의 채용 지원 서비스 간 연계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사람인은 NHN아카데미 커리큘럼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취업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사람인 인재풀에서 구직자 검색 시 NHN 아카데미 수료생을 우선 노출하고, 수료생 정보에 ‘아카데미 수료 태그’를 표시하는 식이다.
김재우 NHN아카데미 학장은 “NHN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이수한 인재들이 개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업과 매칭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많은 기업 회원을 보유한 사람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학생들에게 개발 교육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료 이후에도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아카데미는 NHN이 지역 기반 I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설립한 IT 인재 양성 교육 기관이다.
경남과 광주 캠퍼스에 이어 올해 1월 충남대학교에 대전 캠퍼스를 개소했다. 현재까지 약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Java Backend 과정 및 Java 기초 과정과 AI/IoT Java Backend 과정 등 실무 투입이 가능한 신입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