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년의 주거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4 울산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이며, 사업 지원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미혼 1인 가구 세대주
2.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이면서 월세 50만 원 이하인 울산시소재 임대주택에 거주
3.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위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에게 주거비를 최장 4년(48개월)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가구는 임차료 10만 원과 임차보증금 이자 5만 원 등 가구당 월 최대 15만 원을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1,509가구의 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지원 대상자 중 올해 기준에 적합한 798가구와 신규 선정된 711가구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돼 지역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