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유통산업 동반성장으로 농업발전 이룬다

산청군, 유통산업 동반성장으로 농업발전 이룬다

기사승인 2024-04-01 17:56:34
산청군은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청군농협, 경상국립대, ㈜대한민국농수산과 ‘산청군 농업발전 및 유통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조창호 산청군농협조합장, 김민철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삼철 농생명·바이오 ICC 센터장, 정종청 ㈜대한민국농수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생명·바이오 분야 인력양성교육지원 및 공동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산물 도소매, 쇼핑몰 운영 및 유통을 통해 연간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대형 유통채널인 ㈜대한민국농수산과의 협약으로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량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고 농업분야 유통산업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경상국립대는 오는 12~14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에서 딸기농가 및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협약이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진기술 공동개발, 우수농업 인재양성, 과학기술 영농확대, 안정적 유통채널 확장 등을 통해 산청군 농업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농업인들이 희망을 갖고 산청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도 산청군 SNS 로컬 에디터’ 산청군, SNS 이벤트

산청군은 대표 SNS인 산청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산청군 에디터로 사진을 찍고 기사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나도 산청군 SNS로컬 에디터’라는 콘텐츠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산청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을 네이버 폼(https://naver.me/G2x7N3rI)으로 제출하면 월별 총 6건 이내로 선정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야기 내용과 사진은 산청군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사진 등을 도용하거나 상업적인 내용은 선정에 제외된다.

제출 기한은 월별로 월말까지이며 선물은 다음 달 10일 이내로 선정해 제공한다. 선정된 이야기와 사진은 산청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며 온라인 홍보에 이용될 예정이다.



◆산청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산청군 희망복지지원단은 12월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복지상담실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된다.


특히 지역 내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서비스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산청군 오부면체육회, 오동제례 성황

산청군 오부면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선들재 공원에서 ‘제32회 오동제 제례행사’를 가졌다.

올해 32회를 맞은 오동제는 오부면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고유행사로 1990년 시작으로 해마다 치르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면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벚꽃문화행사로 확대 추진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김경수 전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장과 서울, 부산, 진주 등 전국각지의 향우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오부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군민 안녕 기원 제례에서는 민형호 오부체육회장, 송순곤 이장연합회오부면회장, 진위현 새마을지도자회장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각각 맡아 봉행했다.


이어진 개막행사에서는 내빈 인사말을 생략하고 오부풍물단의 길놀이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벚꽃문화행사로 확대해 실시한 2부 행사에서는 오부초등학교의 ‘오부의 봄’시화전과 함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둘순 오부면장은 “오부 벚꽃 30리길은 면민 화합의 산물이다”며 “올해 오동제례와 연계한 벚꽃문화행사 확대로 오부면 화합과 결속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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