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0년 숙성한 ‘려 2013 本’ 출시 外
국순당이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려 2013 본’은 국순당과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가 협력 개발했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지난 2013년, 4년의 사전 준비 기간과 총 50번 이상의 증류테스트를 거쳐 첫 증류를 시작했다. 이 증류소주 원액을 10년 동안의 숙성기간을 거쳐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특히 ‘려 2013 본’은 전통 증류소주의 본질을 그대로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은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수확 직후 7일 이내의 신선한 여주 고구마와 여주 쌀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제품명 ‘려 2013 本’은 10년 전인 2013년 첫 탄생한 원액이란 의미와 현재 고구마증류소주 려의 뿌리이며, 전통 증류소주의 근본을 담은 제품이란 의미를 표현했다. 이번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41.5%, 용량은 500mL이다.
국순당여주명주 관계자는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본’은 우리나라 재료를 가지고 전통 제법으로 우리나라 땅에서 빚고 숙성해 전통 증류소주 모습 그대로의 매력적인 풍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타벅스, 미니 디저트 ‘쁘띠 까눌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차별화 상품으로 한 입 사이즈 미니 디저트인 ‘쁘띠 까눌레’를 오는 4일부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쁘띠 까눌레는 이름처럼 작은 크기로 기획된 핑거푸드로, 자연방사 유정란과 바닐라 럼을 활용하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전통 레시피로 만들어진 상품을 현지에서 직접 들여온 것이다.
해당 상품은 식감 극대화를 위해 매장에서 한 번 더 구워낸 후 진열된다. 또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매장당 하루 최대 50개까지만 한정 판매된다.
스타벅스만의 미니 디저트 경험 확대를 위한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4~10일까지 일주일간 쁘띠 까눌레를 2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2+1 행사는 사이렌 오더 주문에도 적용된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쁘띠 까눌레는 스타벅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핑거푸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스타벅스는 고객의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 푸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ZERO, 아이스크림 4종 선보여
롯데웰푸드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빙과 4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바류 2종(△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 △제로 쿠키앤크림 바)과 홈타입 2종(△제로 딥 초콜릿 파인트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이다.
롯데웰푸드 제로는 설탕과 당류가 없어도 맛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디저트 브랜드를 표방하며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한다. 기존 과자와 다름없는 맛이지만 설탕이 없어 맛과 건강한 느낌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도 좋은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빙과 신제품은 다가오는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스크림을 기존 4종에서 7종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늘린 것이다. 제로 아이스크림 라인업은 이번 신제품 바 2종, 홈타입 2종과 더불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미니 바이트’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하게 됐다.
제로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론칭 후 매년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델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트렌트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무설탕 디저트 카테고리를 계속해서 늘려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맛있는 디저트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FC, 한국 진출 40주년…‘칠리 징거 통다리’ 2종 출시
KFC가 한국인 입맛에 맞춰 시그니처 버거 ‘징거’에 매콤한 맛을 더한 ‘칠리 징거 통다리’와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KFC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칠리 징거 통다리’는 프리미엄 번 사이에 통다리살 필렛과 파이어 칠리소스, 양상추, 딜피클 등으로 조합한 치킨버거다.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는 칠리 징거 통다리에 모짜렐라 치즈 패티가 더해진 치킨버거다.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는 ‘치즈 슈퍼박스’ 구성으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치즈 슈퍼박스’는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 세트 구성(△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 △프렌치프라이M △콜라M)에 핫크리스피통다리 1조각과 롱치즈스틱 1개가 추가된 스페셜 박스 메뉴로, 기존 가격 대비 약 29% 저렴한 1만2900원에 판매된다.
KFC 관계자는 “‘칠리 징거 통다리’와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는 자사 대표 메뉴 ‘징거’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화시킨 제품”이라며 “한국 진출 이후 40년간 사랑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KFC만의 고유의 맛과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줄 수 있는 메뉴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