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릉시와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현재 강릉아산병원은 평소 대비 10% 축소한 외래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응급실 50%, 수술실 40%를 각각 축소 운영하는 등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비상진료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2월 8일부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응급환자 관리 및 필수진료 정상 가동 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전국적으로 진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현재까지 큰 차질 없이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종합병원을 비롯한 관내 개원의 의료진 및 관계자 한분 한분께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어려움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도와 중앙부처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