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베즐리, 60cm ‘대왕 크룽지’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VEZZLY)의 중동점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대왕 크룽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가로 길이 60cm, 무게 350g으로 기존 크룽지보다 3배 이상 큰 초대형 ‘대왕크룽지’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1층 베즐리 매장에서 오는 5~7일까지 3일간 하루 20명에게 1개씩 선착순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개당 1만5000원이다.
크룽지는 반죽을 말아 초승달 모양으로 만든 빵 ‘크루아상’과 누룽지를 합친 말이다. 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납작하고 바삭하게 구운 형태의 간식으로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초 국내 최초로 크룽지를 만든 베즐리에서 소비자들의 ‘대왕’ 니즈에 맞춰 대왕크룽지를 선보이기로 했다”며 “이벤트로 출시되는 이번 제품을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33% 증량 컵시리얼 출시
농심켈로그는 기존 30g이던 ‘컵시리얼’의 중량을 40g으로 가격 변동없이 증량해 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심켈로그가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더는 데 앞장서기 위해 ‘컵시리얼’의 가격은 동결하고 내용물은 중량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900원이며 중량은 33% 증가한다.
증량된 컵시리얼은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후루트링’, ‘아몬드 푸레이크’ 등 인기 제품 4종이다. 한 끼 분량의 시리얼이 컵 형태의 용기에 담겨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높은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거거익선’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컵시리얼 증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얼티브 프로틴’, 햇반·맛밤 브랜드와 맞손
CJ제일제당 ‘얼티브’가 햇반과 맛밤을 활용한 고단백 음료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내벤처 1호와 국민 브랜드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이 매일 챙겨먹는 단백질을 익숙한 브랜드를 활용해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햇반’ 브랜드를 활용한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은 국내산 쌀분말을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밥맛을 구현했다. ‘맛밤’과 만난 ‘얼티브 프로틴 밤맛’은 국내산 밤페이스트를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밤 향이 특징이다.
‘얼티브 프로틴’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은 21g(달걀 3.5개 분량)이다. 당류는 들어있지 않고,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L-아르기닌까지 더해 식단관리와 운동을 신경쓰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이달부터 전국 편의점과 CJ더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브랜드 팀장은 “단백질 시장이 다양화하면서 ‘맛’이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익숙한 맛을 색다른 형태인 식물성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풀무원샘물,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수 ‘브리지톡’ 2종 출시
풀무원샘물은 제로 칼로리 탄산수에 상큼한 과일향을 더한 탄산음료 ‘브리지톡’ 2종(샤인머스캣, 레몬)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브리지톡’은 깔끔한 맛과 탄산이 강렬한 푸드 페어링 전문 탄산수다. 천연 향료를 사용한 제로 칼로리로 깔끔한 뒷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2022년 출시했다.
신제품은 샤인머스캣의 향을 담은 ‘브리지톡 샤인머스캣’과 레몬향을 첨가해 시원한 탄산수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브리지톡 레몬’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했다.
풀무원샘물은 ‘무라벨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품 겉면에 부착된 라벨을 제거한 ‘브리지톡 플레인 eco’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풀무원샘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신제품 3종을 출시 전 맛볼 수 있는 무료 체험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저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며 ‘브리지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폭넓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