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봄맞이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추진

전주시, 봄맞이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추진

8월까지 온고을로 등 3개 노선 자전거도로 정비

기사승인 2024-04-03 14:54:53

전북 전주시가 새봄을 맞아 노후화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용머리로(3.2km)와 쑥고개로(1km) 구간의 자전거도로 경계석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이달부터 8월까지 기존 도로와연계성과 노후화 정도를 고려해 선정한 3개 구간의 노후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온고을로(0.34km)와 송천중앙로(0.44km), 장승배기로(0.42km) 등 3개 노선에 노후화된 자전거도로를 철거한 후 재포장해 자전거 주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도로와 이면도로 출입구가 교차하는 지점 포장 구간은 자전거 횡단노면표시를 암적색으로 표시해 자전거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이영섭 전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로를 꾸준히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자전거 등이 횡단보도 통행 시에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해야 하며, 우회전 차량의 경우 전방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는 일시 정지한 뒤 좌우를 살펴 서행해야 한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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