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의 복잡한 글자 위주의 디자인에서 간결하고 보기 쉬운 그림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표현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쓰레기 감량과 분리 배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일반용 종량제 봉투의 색상을 기존의 붉은색에서 반투명한 흰색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종량제 봉투는 이달부터 선보이며, 기존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최순환 자원순환과장은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선과 봉투 색상 변경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 보다 깨끗한 경산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