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
[단독] 바둑황제 신진서 9단, 7일 LG-KT전 시구

[단독] 바둑황제 신진서 9단, 7일 LG-KT전 시구

신진서 9단, 7일 잠실에서 열리는 LG-KT전 시구자로 나서
2015년 ‘미생의 날’ 조훈현 9단 이후 10년 만에 바둑기사 시구
신 9단, 쿠키뉴스에 “공이 앞으로만 가면 좋겠다” 소감 전해

기사승인 2024-04-03 16:08:12 업데이트 2024-04-24 10:25:11
신진서 9단이 오는 7일 잠실에서 열리는 LG-KT전 시구자로 나선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세계바둑 일인자 신진서 9단이 잠실 야구장에서 신의 한수를 던진다.

3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7일 오후 2시 잠실에서 열리는 LG-KT전 시구자로 ‘바둑황제’ 신진서 9단이 선정됐다.

프로 바둑기사가 시구자로 나선 것은 지난 2015년 조훈현 9단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조 9단은 4월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 경기에서 ‘이글스 프로모션 데이’ 일환으로 개최된 ‘미생의 날’ 시구를 맡은 바 있다. 

신진서 9단은 쿠키뉴스에 “흔치 않은 기회라서 제안을 받고 바로 수락했다”면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 9단은 “야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연습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공이 앞으로만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진서 9단은 세계대회 첫 우승을 LG배로 장식한 이후 메이저 타이틀인 LG배를 세 번 차지하는 등 LG와 인연이 깊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출정식 “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 뿐”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방탄복을 입고 연단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란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와 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내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