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조상원 학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 9명, 국제라이온스 경남중부지구 김양근 총재, 임봉암 전 총재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김양근 국제라이온스 경남중부지구 총재는 "협회의 LCIF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포진된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전했고, 임봉암 전 총재는 "창원캠퍼스와의 인연이 깊어 더욱더 이번 기부가 뜻이 깊다"고 말했다.
조상원 학장 직무대리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국제라이온스협회의 행보에 발맞춰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세계 각지의 실업가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제봉사단체다.
특히 이번 PC 기증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C(경남중부)지구의 2021-2022 임봉암 전 총재의 역임 시기에 LCIF 임팩트교부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김양근 총재 임기에 이르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창신대 문덕수문학관, 임창연 시인 초청 강연회 개최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문덕수문학관은 매달 지역 문인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하고 있다.
3월 작가와의 만남은 지난달 28일 문덕수문학관 전시실 2에서 마산문인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임창연 마산문협 회장을 초청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창홍 경남문협회장, 하순희 마산문협 이사, 윤은주 마산민예총 회장, 안화수 전마산문협회장, 배소희 마산문협 이사, 김새하 경남문협 사무차장, 이소정 마산문협 부회장, 박수영 마산문협 사무차장, 이서린 경남문학 편집장, 정이향 경남디카시인협회 부회장, 김정희 계간 시와 경계 편집장과 학교 관계자인 박혜진 도서관장, 이상옥 문덕수문학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창연 회장은 'AI와 문학, 그리고 출판'이라는 테마로 오늘의 문학 이슈에 대해 의미 있는 담론을 펼쳤다.
임창연 시인은 1998년 무크지 '매혹'으로 등단했고 2016년 월간 '한비문학'으로 평론가로도 등단했다.
시집 '아버지 뿔났다' , '사차원 놀이터' 등 5권, 디카시집 '화양연화', 사진묵상집 '사랑은 언제나'를 출간했다. 현재 마산문협 회장이며 창연출판사 대표다.
한편 창신대 문덕수문학관은 문덕수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려 스마트 휴먼 교육의 심볼로써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원근 총장은 "매달 지역 문협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지역 문학의 융성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담론의 장이 되고 있다"며 "문덕수문학관이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