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자 모집

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자 모집

기사승인 2024-04-04 09:47:26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육아·사회활동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 활동을 하거나 육아 중인 서울·경기 거주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 22명이다. 지체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은 4년간 총 112명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도 △이동용(휠체어, 운전 보조기, 경사로 등) △학습 및 업무용(확대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육아용(높이 조절 유아침대, 베이비모니터, 배변 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500만원 안팎으로 수량과 품목 제한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수전동 휠체어(수동·전동 모드 모두 가능한 휠체어)를 지원 받은 한 참여자는 “전동 휠체어는 무거워서 차량 이용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지원 받은 수전동 휠체어는 가벼워 이동하기 훨씬 편하다”고 밝혔다.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여성 장애인의 자립과 주체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들이 가진 역량이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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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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