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야간 잇따른 긴급상황 발생... 신속대응 구조 활동

부산해경, 야간 잇따른 긴급상황 발생... 신속대응 구조 활동

기사승인 2024-04-05 11:59:40
부산해양경찰서는 야간에 잇따라 발생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구조 활동을 펼쳤다.

부산해경은 어제(4일) 밤 11시 32분경 부산항 4부두 내 정박 중인 선박과 부두 사이 해상으로 추락한 A씨를 긴급 구조, 오늘(5일) 새벽 00시 47분경 부산항 5부두에 계류 중인 선박 내 응급환자 B씨(60대, 남)를 구조하는 등 잇따른 사고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부산항 4부두 익수자 구조.부산해양경찰서


A씨가 부산항 4부두와 선박 사이 해상에 빠지는 소리를 들은 행인이 신고하여 접수 즉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특수구조단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직접 입수 후 구조하였고, 119 구급차량으로 인계하였다. A씨는 신속한 구조로 저체온증 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응급환자 구조.부산해양경찰서


또한, 부산항 5부두에 계류 중인 운반선(373톤) 내 B씨(60대, 선장)가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계류 후 환자상태를 확인한 결과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편하여 신속하게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24시간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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