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댐 소수력 연계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밀양시, 밀양댐 소수력 연계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기사승인 2024-04-05 16:53:00
밀양시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 밀양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용역사인 주식회사 유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밀양댐 소수력 연계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기후 대응 기금 활용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전환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도비 포함 총 66억원을 들여 밀양댐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설(1.0MW)을 설치해 1일 평균 25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기초공사와 수전해 설비 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그린수소를 본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그린수소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충전소와 인근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이 사업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 우리 지역에 수소차와 수소 버스가 보급될 경우 안정적인 수소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주요 사업 현장 방문

밀양시는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결산검사위원들이 5일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과 예산집행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산검사위원들은 △선샤인밀양테마파크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지 등을 방문했으며, 사업 추진 성과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시설 운영자, 공사 책임자 등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 및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그간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현장감 있는 결산검사를 이어갔다.

대표위원인 정희정 밀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현장점검을 통해 예산 투입 대비 사업추진 성과를 입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면서“남은 결산검사 기간 동안 철저한 검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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