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5일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디자인한 성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자체 포장 디자인이 없거나 기존 디자인의 포장 개선이 필요한 농업경영체 9명을 선정하여 실시됐다.
교육은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한다’를 주제로 브랜드 및 마케팅 이론교육과 더불어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농가마다 자체적인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 농가별 콘셉트을 정해 그 가치를 부각하고, 그에 걸맞는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상표출원까지 직접 마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농가별로 직접 디자인한 명함, 포장 스티커, 상품을 직접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하소자 농식품행정담당은 “농가별 이야기를 녹여낸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농가의 자부심과 농산물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디자인 및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오뚜기SF(주)와 함께 하는 ‘사랑의 돼지 저금통’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김성진, 이하 협의체)는 오뚜기SF(주)(대표 맹성주)와 함께 ‘나눔 돼지 저금통 모금사업’을 실시한다.
협의체는 지난 4일 오뚜기SF(주)를 방문하여 돼지저금통 50개를 전달했다. 나눔 돼지 저금통을 분양받은 임직원은 오는 12월까지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채워 협의체로 기부하게 된다.
마련된 기부금은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필요 물품이나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협약식’ 가져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는 4일 고성군희망복지지원단,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협력을 위한 ‘좋은이웃들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복지 소외계층 발굴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복지 대상자를 위한 적절한 서비스 연계 및 다양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은 기존 공적 지원체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 및 상담(욕구 조사)하고, 공적 체계에 연계 및 의뢰하여 심사를 통해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진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긴급 지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