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당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당부

부산시
◈ 모기 예방수칙은 ▲기피제, 모기장 등 모기 회피 용품 사용 ▲외출 시 밝은색의 긴팔, 긴바지 착용 ▲야외에서 풀숲, 물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않을 것 ▲땀이 나면 샤워하고 땀이 묻은 옷은 세탁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과도한 음주 자제 등 있어

기사승인 2024-04-08 10:20:14
일본 뇌염 관련 자료사진.쿠키뉴스DB


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뇌염 예방 홍보 이미지.부산시


일본뇌염 주의보는 그해에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면 발령된다. 올해는 3월 29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3월 30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 뇌염 예방 홍보 이미지.부산시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임상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뇌염 환자의 20~30퍼센트(%)는 사망에 이른다.

한편, 시는 일본뇌염뿐 아니라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감시도 철저히 하고 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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